[네이버시리즈] 전혜성 취업생
- 등록일2023.06.02
- 조회수14298
Student Interview
SBS ACADEMY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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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성수강생
웹소설학과
지점 : SBS아카데미게임학원 일산점
회사이름 : 네이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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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하게 된 회사 간단한 소개
케이케이 스튜디오는 강성현, 고두열 작가님이 대표로 있는 웹소설 스튜디오입니다.
두 분 다 풍부한 경력과 히트작을 지닌 기성 작가님들이고, 그만큼 웹소설 시장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준비만 된다면 빠르게 작가로 데뷔할 수 있습니다.
저도 두 분이 하고 계시는 '케이케이 스튜디오의 데뷔 프로젝트'의 수혜를 받아서 네이버 독점 런칭을 앞두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5편이었는데, 완전한 밀착 케어로 원고 90편을 단 두 달 만에 만들어낼 수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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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입사한 소감 및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영광스럽죠, 이런 기회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시기와 운을 정말 잘 타고났다는 생각까지 들 정도였습니다.
매우 만족스럽게 스튜디오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제 업무라고 해야 할까요? 웹소설이니 작가라 소개하는 것이 맞겠죠.
제 담당 업무는 웹소설 작가답게 원고를 쓰는 일입니다. 하루에 최소 1편은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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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시 받았던 질문 내용은 무엇인가요?
열정이 있는가?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나?
작가가 되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
전업작가가 되려는 계획이 있는가? 그런 질문들을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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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KK스튜디오는 소수 정예로 운영되는 스튜디오입니다.
때문에 초본을 썼을 때, 빠른 피드백과 어떻게 해야 더 좋은 원고가 나오는지, 어떻게 쓰면 더 재밌는지. 그런 부분들을 구체적으로 집어주기에 제 강점이 무엇이고 단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쉬웠습니다.
밀착된 형태로 코칭을 받고 있으니 사람이 많은 것을 좋아하지 않는 제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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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계기로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나요?
원래는 웹툰 업계를 가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계획이 꼬이고 오른손을 사고로 다쳐 작업을 하는데 영향이 갈 수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스토리 쓰는 것을 즐겨하던 취미를 떠올려 웹소설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웹툰 스토리와 별반 차이 없겠지~'하는 접근이었는데, 생가보다 많이 다르더라고요.
연출부터 전개 구성까지 하나하나 배우고 쓸 때마다 실력이 늘어나는 게 느껴지고 독자님들의 반응이 나오는 것을 보면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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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하기위해 어떤걸 준비했나요?
수많은 웹소설 작품들을 읽고 해당 장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그리고 거의 18개가 넘는 작품 콘티들을 뽑아내고 그중에서 하나 건진 것으로 원고를 썼죠.
작품을 만든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상업적인 면부터 대중적인 면, 그리고 작품으로서 지속할 수 있는 스토리인가, 캐릭터는 매력적으로 만들어졌는가. 등등 항상 신경을 쓰며 작업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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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 중 어떤점이 힘들었고 극복을 어떻게 했나요?
역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역시 금전적인 문제였죠. 저는 얼마 없는 제 사비를 털어 학원을 등록했거든요.
아르바이트하랴 학원 다니랴 일주일간 휴일 없이 발에 물집이 나도록 달려다니며 고생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멘토 선생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항상 응원해 주시고 금전적으로 힘들 땐 제가 실현 가능한 플랜, 가장 효율적으로 취업 내지 데뷔로 향하는 계획들을 짜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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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아카데미웹소설학원이 취업하는데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학원에서 연을 만들었다.
그렇게 말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멘토 선생님이 '이 수업을 들으면 데뷔할 수 있을 거다.'라고 했던 수업을 듣고 데뷔로 직결된 거였거든요.
그리고 그 수업에서 무협지에서 나오는 기연처럼 현재 제가 속해있는 스튜디오의 대표님 두 분과 만나게 되어 이렇게 데뷔를 하게 된 겁니다.
아마 이때 멘토 선생님께서 강력하게 추천하지 않으셨다면 저는 금전적인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그만뒀겠죠.
그렇다면 데뷔도 지금처럼 빠르게 진행된 것이 아닌 스스로 좀 더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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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분들과 다 같이 모여서 제 원고를 읽고 다 함께 감평했던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눈앞에서 듣는다는 것만큼 유익한 건 없죠.
그때의 수업이 가장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되어 크게 기억에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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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서 배운 것이 실무에 얼마나 활용이 되고 있나요?
수업에서 배운 것을 잊기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웹소설 수업이라면 더욱 그렇죠, 어떻게 하면 더욱 잘 쓰고 어떻게 하면 더욱 반응이 좋은지.
웹소설은 반응이 바로 나오기 때문이죠.
한번 그것을 응용하기 시작하면 뇌에 각인되는 것처럼 항상 기억에 남아 열심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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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후배라니 감회가 새롭네요.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가 가장 늦게 시작한 사람이었는데 말이죠.
앞으로 웹소설을 쓰고자, 작가가 되고 하는 분들께 드릴 말씀은 하나입니다.
'건필하세요.'
정답은 언제나 많이 읽고 열심히 쓰는 것 뿐입니다.